수원 삼일중과 안양 호계중이 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도대표 1차평가전 남중부 결승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삼일중은 2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열린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유병훈이 20점을 몰아넣는 맹활약에 힘입어 성남중을 49-29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호계중도 이진혁(33점)을 앞세워 부천 덕산중을 66-47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

여중부 결승에서는 수원여중이 권윤정이 21점을 넣으며 분전, 성남 성일여중을 55-4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초부에서는 수원 매산초가, 여초부에서는 성남 수정초가 성남초와 화서초를 각각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