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비인기 종목 육성을 위해 우슈 직장운동경기부를 창단했다.

수원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상황실에서 김용서 수원시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슈 직장운동경기부 코치 및 선수 7명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우슈부는 남윤현 대한우슈협회 부회장을 코치로, 박찬대·김용식·민정기·조민수·차준열·정성훈 등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로써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기존 11개에 지난 1월 창단한 양궁, 배구(이상 여자팀),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과 이날 창단한 우슈를 포함 총 17개팀 137명으로 늘어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게 됐다.
 
한편 이날 창단한 우슈팀은 지난해까지 경기도 체육회 소속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