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는 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경기도 분당 야탑CGV에서 2005년 팬사인회를 개최한다.

김도훈, 이성남, 이싸빅, 김상식 등 10명의 주전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팬사인회에는 포토존도 설치돼 선수들과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게 했다.

팬사인회에 참가한 축구팬들에게는 K-리그 경기일정이 담긴 메모지와 팬북 등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올해를 '팬서비스 강화의 해'로 지정한 성남은 거리홍보와 함께 축구클리닉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키로 했다.

○…올 시즌 첫 휠체어 농구대회인 고양시컵 제11회 홀트 전국휠체어농구대회가 오는 17일 고양시홀트팀과 강원드림팀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0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지난 95년부터 매년 4월 장애인의 달을 기념하여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국내 19개팀 중 12개 팀이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조 1위팀이 4강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자를 가린다.

○…국내 최대규모의 유소년 축구 잔치인 '2005동원컵 전국 유소년 축구리그'가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돼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동원육영재단 후원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동원컵 유소년 축구리그에는 '디펜딩챔피언' 순천 중앙초를 비롯, 전국 265개 초등학교팀이 참가한다. 이 대회는 오는 9월말까지 매주 권역별로 경기를 치러 권역별 성적 우수팀들을 가린 뒤 10월 동원컵 왕중왕전을 통해 국내 유소년 축구 챔피언을 결정짓게 된다.

○…'볼링 동호인들의 잔치' 제5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볼링대회가 8~9일 안산 월드·제일 볼링장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안산시생활체육협의회와 도볼링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480여명의 동호인들이 출전, 1, 2부로 나뉘어 남자 5인조전과 여자 5인조전에서 각각 챔프를 가린다. 개회식은 8일 오전 11시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개최되며 식전행사로 재즈댄스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