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생고가 제22회 경기도 교육감기 학생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19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수원농생고는 7일 수원한조씨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고등부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 의정부공고를 4-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회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한 수원농생고는 이로써 19회 동안 정상을 지켰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수원농생고는 4강에서 안양양명고를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고 의정부공고는 지난해 준우승팀 용인고를 4-3으로 제압했다.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광주중이 1회전에서 성남야탑중을 4-1로 제치고 4강에 올라 남양주화광중을 4-1로 누른 용인백암중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고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수원우만초가 1회전에서 용인초를 4-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 연천왕산초와 맞붙게 됐다.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최준영(용인고)이 경장급에서, 이재연(남양주공고)이 청장급, 박영운(용인고)이 용사급, 이재용이 소장급, 조창현이 용장급, 오광민이 역사급, 이정무(이상 수원농생고)가 장사급에서 각각 우승했다.
수원농생고, 교육감기 학생씨름 단체전 19연승
입력 2005-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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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0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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