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농생고가 제22회 경기도 교육감기 학생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19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수원농생고는 7일 수원한조씨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고등부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 의정부공고를 4-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회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한 수원농생고는 이로써 19회 동안 정상을 지켰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수원농생고는 4강에서 안양양명고를 4-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고 의정부공고는 지난해 준우승팀 용인고를 4-3으로 제압했다.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광주중이 1회전에서 성남야탑중을 4-1로 제치고 4강에 올라 남양주화광중을 4-1로 누른 용인백암중과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고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수원우만초가 1회전에서 용인초를 4-3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 연천왕산초와 맞붙게 됐다.
 
고등부 개인전에서는 최준영(용인고)이 경장급에서, 이재연(남양주공고)이 청장급, 박영운(용인고)이 용사급, 이재용이 소장급, 조창현이 용장급, 오광민이 역사급, 이정무(이상 수원농생고)가 장사급에서 각각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