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백암중과 수원우만초가 제22회 경기도 교육감기 학생씨름대회 중등부 및 초등부 단체전에서 각각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백암중은 8일 수원한조씨름전용체육관에서 제34회 전국소년체전 도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해 우승팀 의정부중을 4-0으로 여유있게 누르고 정상에 올라 지난 20회 대회 우승 이후 2년만에 정상의 자리에 복귀했다.
 
또 우만초는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전년도 대회 1위팀 양지초를 4-2로 제압하고 역시 2년만에 우승했다.
 
중등부 개인전에서는 이승우(성남야탑중)가 경장급 결승에서 한강희(수원연무중)를 2-0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으며 김영찬, 임성규(이상 연무중)는 소장급과 청장급에서, 박태욱과 윤승민(이상 백암중)은 용장급과 용사급에서 각각 우승, 도대표에 선발됐다.
 
초등부에서는 송진섭, 권상훈(이상 우만초)이 경장급과 소장급에서, 이근수, 이상엽(이상 연천왕산초)이 청장급가 용장급에서, 이인호(중앙초)가 장사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도대표로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