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통진중이 제6회 오룡기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 4년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통진중은 15일 천안 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전·후반 접전을 펼친 끝에 1-1 무승부를 이뤄 연장전까지 갔으나 추가득점 없어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전북 완주중을 꺾고 우승했다.
지난 2001년 대회 우승팀인 통진중은 이로써 4년만에 우승컵을 되찾는 기쁨을 안았다.
전반 17분 완주중 정회범에게 선취골을 내준 통진중은 29분께 미드필드 우측에서 조용태가 센터링한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 있던 신상호가 받아 오른발슛,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통진중은 연장전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에서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통진중의 김형덕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조성희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한편 김해에서 열린 제10회 무학기 전국중등축구대회에서는 시흥 정왕중이 결승에서 경북 포철중에 1-2로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통진중, 오룡기중등축구 4년만에 우승 탈환
입력 2005-04-16 00:00
지면 아이콘
지면
ⓘ
2005-04-16 0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
투표진행중 2024-11-18 종료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사업이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돼 온 경기국제공항 건설 후보지를 '화성시·평택시·이천시'로 발표했습니다. 어디에 건설되길 바라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