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농구 명문교' 안양고가 2005년 중고농구연맹회장기대회 남고부에서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안양고는 2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폐막된 대회 남고부 결승 경기에서 센터 강창모(26점)와 포워드 김일중(17점)의 내외곽포에 힘입어 김우겸(22점)과 구진환(21점)이 분전한 부산중앙고를 접전끝에 82-79(22-12 22-17 23-25 15-25)로 물리쳤다.
지난 2001년 창단한 안양고는 이로써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지난 2003, 2004년 전국종별남녀선수권 2연속 우승과 함께 통산 3번째 전국대회 정상을 밟았다.
안양고의 박성민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으며 권기복 감독과 변석환 코치는 감독상과 지도상을 각각 받았다.
1쿼터 김일중의 외곽포와 강창모의 골밑슛으로 22-12까지 앞서며 기선을 제압한 안양고는 2쿼터에서도 박성민의 외곽포가 잇따라 터지고 이성우의 속공으로 전반을 44-29로 크게 앞섰다.
안양고는 3쿼터들어 선수들이 방심한 사이 중앙고에 잇따라 골밑슛을 내주며 67-54까지 쫓겼지만 4쿼터 가드 권용웅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김일중, 박성민의 외곽포로 중앙고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편 여고부 결승에서는 수원여고가 박나리(9점)와 고아라(8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윤미주(19점)를 막지 못해 삼천포여고에 38-57(10-20 8-18 7-11 13-8)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안양고, 연맹회장기농구 첫 우승
입력 2005-04-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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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4-2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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