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8일 오전 10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31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비공식 집계로 대회 16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30개 전종목에 1천154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인천시 913명 등 16개 시도에서 모두 1만1천751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향토의 명예를 걸고 자웅을 겨룬다.
이번 체전에서는 지난해말부터 스포츠계에서 잇따라 터진 구타 파문과 관련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조성을 위한 결의문’낭독이 있고 대회 기간중 도핑테스트도 실시돼 육상, 수영, 체조 등 9개 종목에서 상위 입상자 90여명이 도핑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도는 개막에 앞서 사전경기로 펼쳐진 야구, 농구, 핸드볼 등 3개 종목에서 2개 종별이 2회전에 올랐지만 나머지 3개 종별은 1회전에서 탈락했다.
도는 전통적으로 약세였던 야구에서 성남 성일중이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중등부 1회전에서 인천 동산중을 6-3으로 꺾고 2회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또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농구에서는 수원제일중이 여중부 1회전에서 온양여중을 58-34로 여유있게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도는 수원 매산초와 성남 수정초가 농구 남녀 초등부 1회전에서 제주선발, 강원봉의초에 각각 32-38, 34-49로 져 2회전 진출에 실패했고 핸드볼에서도 구리여중이 여중부 1회전에서 탈락했다.
<소년체전 사전경기> 道, 야구 2회전 진출 파란
입력 2005-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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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28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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