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8일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포수 이재원(인천고)과 계약금 2억5천만원, 연봉 2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강한 어깨와 투수 리드가 뛰어나고 방망이 실력도 갖춘 이재원은 인천고 주전 포수로 활약하며 지난해 소속팀을 대통령배 정상으로 이끌었다. SK는 이재원이 박경완의 뒤를 이을 대형 포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