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요정' 궉채이(안양 동안고)가 제17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인라인롤러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궉채이는 21일 강릉 남대천야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고부 P(포인트) 5천m에서 11점을 획득, 윤지영(경포고·4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1위로 골인했다.
 
오는 8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앞둔 궉채이는 이로써 여고부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여초부 5·6학년 1천m에선 안정은(성남 대하초)이 2분04초70으로 이종선(동광초·2분05초70)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밖에 비등록 여초부 3·4학년에선 김예지(양주 백석초)가 500m에서 1분03초98로 같은학교 김상은(1분04초39)을 따돌리고 1위에 이어 1천m도 2분14초60으로 정상에 올라 2관왕의 영예를 안았으며 김상은(백석초)은 3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