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은(성남 대하초)이 제17회 문화관광부장관배 전국시도대항인라인롤러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전날 여초부 5·6년 1천m서 우승한 안정은은 22일 강릉 남대천야외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3천m에서 6분56초68로 장민정(동강초·6분57초48)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뒤 5천m계주서 이소영, 유가람, 최유라와 함께 9분09초38로 우승,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초부 5·6년 5천m계주에서도 주동경·임우택·김민기·홍성환 등이 활약한 경기선발팀이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EP1만m에선 궉채이(안양 동안고)가 11점으로 1위를 차지, 전날 P(포인트) 5천m에 이어 2관왕에 올랐으며 정천종(안양 귀인중)은 남중부 EP1만m에서 20점으로 우승했다.
 
이밖에 남중부 P5천m에선 곽기동(오산 성호중)과 이형철(귀인중)이 나란히 2·3위를 차지했으며 남고부 P5천m에선 김영민(동안고)이 은메달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