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은(일산공고)이 제22회 대통령기전국승마대회 정상에 올랐다.

노영은은 22일 강원도 강릉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중장애물 '철마' 중·고등부 본경기에서 남양마틸다를 타고 무감점으로 코스를 완주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어 노영은은 같은 경기에서 남양롤리타로도 감점없이 우승, 두 말이 공동 1위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중장애물 준마 'A'에서는 황영식(오산중)이 본경기 무감점 후 재경기도 감점없이 36초91에 코스를 마쳐 김일권(홍대부중·-5점·45초46)과 하세이(고양고·-13점·53초09)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우정호(삼성전자승마단)는 대장애물 '준마'에서 삼성릴리브로와 삼성폴리포엣이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
 
이밖에 허준성(KRA승마단)은 중장애물 '철마' 일반부에서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KRA승마단이 패권을 차지, 2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