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52회 경기도체육대회부터 직장운동경기부의 육성종목 점수 상한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경기도체육회는 5일 오전 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31개 시·군체육회 사무국장이 모인 가운데 도민체전 운영개선평가회를 열고 내년 도민체전부터 육성종목 점수 상한선(2천~6천점)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번 상한선제에선 개인·단체종목은 1인당 50점의 기본점수를 주고, 전국체전 메달 획득시 개인종목(금80점, 은40점, 동20점), 단체종목(금120점, 은60점, 동40점)에게 각각 인센티브 점수를 부여키로 했다.
하지만 종합시상시 육성종목의 점수비중을 낮추기 위해 상한선을 6천점 이내로 정하는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참가자격 문제에 대해선 도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가 야간대학 재학중인 경우 출전을 허용'키로 했고 '시·군청 체육회를 비롯, 시설관리공단의 직장팀도 직장운동경기부로 인정하며 기존 육성팀 영입 선수 및 신규 창단팀도 전년도 12월31일 이내 구성된 팀만 직장운동경기부로 인정키로 했다.
또 배드민턴 대회기간을 2일에서 3일로 늘리고 축구종목은 사진 첨부를 삭제키로 했으며 등록선수 사전열람도 참가신청과 대진추첨 후 열람토록 했고 시범종목인 여자축구를 정식종목으로 추천키로 했다.
정승우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가맹경기단체 및 시·군체육회로부터 받은 의견서를 토대로 도민체전 운영개선안이 도출됐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을 거친 뒤 이사회를 통해 도민체전 운영개선안을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된 도민체전운영개선안은 앞으로 개최되는 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와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도민체전 운영개선평가회, 육성종목 점수 상한선 도입
입력 2005-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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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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