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들을 위한 체육활동·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체육활동·건강과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한 체육활동, 취미·환경에 따라 시간과 내용 방법을 자율적 동기로 선택하고, 성별·연령별·직업별·신체적 특성별로 차별받지 않으며, 여성·노인·저소득층 등 모든 사람을 위한 체육활동. 이것이 바로 생활체육이 갖는 성격과 특성일 것이다.

그렇다. 이제는 'sport for all'인 것이다. 모든 사람을 위한 체육활동인 것이다. 우리나라도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만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속의 건강이 중요해지면서 생활체육의 인구는 해마다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정부차원의 체계적 육성이 미흡한데다 대부분의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성인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성과 자생력이 매우 부족 한 게 작금의 현실이다.

얼마전 외국의 체육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곳 역시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었고 정부에서의 지원보다는 스포츠 클럽으로 자발적인 활동이 중심이 되어 필요한 경비는 자체 회비로 사용하고 있었다.
자세히 살펴 볼 수는 없었으나 흐름은 역시 스포츠 클럽 활동임을 알 수 있었다.

이렇 듯 자발적인 스포츠 클럽 활동에 제도적 뒷받침과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시설 사용의 협조 등 협력자 역할을 해주는 것이 정부의 지원이다.
우리나라도 선진형 스포츠 클럽을 우리에 맞게 선진화된 체육 구조로써 스포츠 클럽을 지향,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보다 훨씬 광범위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조직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의 대처가 절실하다.
정부의 행정적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이 갖추어 진다면 지역사회 차원에서 운영되는 스포츠 클럽이 유아에서 노인, 그리고 장애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다. 하루빨리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육 시설을 갖춘 스포츠 클럽으로 육성되어 지길 희망한다./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 진흥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