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구 한국마사회·이우재 회장)는 오는 9월30일 부산·경남경마공원을 개장한다.
KRA는 최근 농림부·부산·경남 등 4개 기관과 함께 경남도청 회의실에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산경남경마공원 지원을 위한 레저세 감면안 등 총 5개항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KRA가 부산·경남 양 시도에 레저세 감면을 공식적으로 건의한지 1년만에 레저세 감면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KRA는 오는 9월30일 개장을 목표로 마주모집과 경주마 분양, 편익시설 설치 등 경마시행 및 고객맞이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계획이다.
서울과 제주에 이어 국내 3번째 경마공원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향후 매년 1천억원에 이르는 지방세수기여를 비롯 1천500명에 이르는 고용창출과 말관련 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뿐 아니라 대규모 공원화 사업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최고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우재 회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조기개장을 위해 대승적 차원에서 레저세 감면건의를 수용한 부산·경남 양 시도 관계자와 시·도민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해 부산·경남경마공원이 지역내 최고 공기업으로 정착,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과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경마공원 개장 임박
입력 2005-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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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0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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