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체고가 제24회 전국근대5종선수권대회 남고부 4종 단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경기체고는 7일 성남 군군체육부대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4종(사격·펜싱·수영·육상) 단체전에서 채해성, 안지훈, 방원영, 모재윤이 출전해 합계 1만6천168점을 획득하며 강원체고(1만5천552점)와 대구체고(1만5천408점)를 큰 스코어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체고는 지난 22회 대회부터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채해성과 최재훈(여주 대신고)은 개인전에서 각각 4천280점과 4천268점을 기록하며 2,3위를 마크했다.

 남중부 근대3종(사격·수영·육상)에서는 손종성, 박형호, 김길섭, 오영석이 팀을 이룬 부천 덕산중이 합계 1만1천524점을 마크, 법동중(1만1천308점)과 대신중(1만888점)을 누르고 우승했다. 덕산중은 올해 회장배대회와 한국중고연맹회장기 우승에 이어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또 국군체육부대는 남일반부 근대 5종(사격·펜싱·수영·승마·육상)에서 이춘헌, 김진오가 출전해 합계 1만432점으로 강원도청(1만136점)을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이춘헌은 개인전에서도 5천486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라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