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인건비제 시범실시기관으로 지정된 부천시가 조직개편작업을 마무리하고 서기관 4명, 사무관 15명, 6급 45명 등 승진을 포함한 830여명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13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박경선 복지환경국장이 원미구청장, 이상문 총무국장이 오정구청장으로 영전했고 신설되는 도시국장에는 전영표 건설국장이 전보됐다.
또 성광식 원미구 소사동장과 윤형식 원미구 심곡1동장이 복지국장으로 승진발령돼 능력있는 본청의 고참과장을 일선동장으로 전진 배치한뒤 본인들의 노력여하에 따라 승진발탁하겠다는 홍건표 시장의 인사원칙이 반영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규석 전의회사무국장과 김근택 원미구 중4동 동장 등 사무관급 이상 4명이 시정발전연구단이라는 임시기구로 자리를 옮겨 사실상 대기발령됐다.
=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