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06 프로농구 시범경기가 오는 10일부터 시작된다.
 안양 KT&G-원주 TG삼보(원주), 전주 KCC-부산 KTF(전주) 전을 시작으로 14일까지 5일간 열리는 이번 시범경기는 10개 구단을 2개조로 나눠 각 구단별로 홈과 원정 1경기씩 2경기를 치르게 된다.
 A조는 중부지역 팀으로 TG삼보와 KT&G, 서울 삼성,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가 편성돼 있으며 B조는 KCC와 KTF, 대구 오리온스, 울산 모비스, 창원 LG로 두성돼 있고 결승전은 열리지 않는다.

 시범경기에서는 각 구장의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외국인선수와 신인들의 기량을 테스트하는 기회로 프로농구 팬들에게 새로운 시즌의 판도를 예측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규리그는 오는 21일 TG삼보와 오리온스의 원주 경기를 개막전으로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