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국체전에선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오겠습니다.”
14일 울산에서 개막하는 제86회 전국체전에 경기도대표선수로 출전하는 수원시청 레슬팅부 김광석(그레코로만형 120㎏), 권선호(그레코로만형 84㎏), 이영민(자유형 74㎏) 선수는 메달 획득에 대한 굳은 집념을 불태웠다.
지난해 2월 창단된 수원시청팀은 창단 첫해 전국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올해에는 3명의 선수가 경기도대표로 체전에 출전, 금메달을 목표로 연일 훈련에 여념이 없다.
특히 현 국가대표인 김광석은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선발전 1·2차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대통령기와 회장기에서도 1위에 오르는 등 최근 물오른 기량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유력한 금메달감이다.
수원시청 레슬링부 박무학 감독은 “김광석은 중량급임에도 튼튼한 체력에 정신력도 뒤지지 않을 뿐 아니라 승부근성이 있다”며 “최근 컨디션이나 기량면에서 최고조에 달해 있어 이번 대회 금메달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회장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이영민도 순발력과 잔기술이 좋아 메달권 진입을 확실시되고 있으며 대통령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권선호도 평소 뛰어난 유연성을 잘 발휘한다면 메달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창단 2년차인 만큼 지난해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땀흘린 만큼 선수들이 실력을 발휘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메달획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화제의 팀] 수원시청 레슬링부 "금따낸다" 당찬각오
입력 2005-10-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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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5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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