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용진(부천 중원고)이 제56회 회장기 도내 남녀종별 탁구대회에서 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했다.
 공용진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내 워밍업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개인단식에서 같은 학교 정효영을 3-1로 꺾고 우승한 데 이어 복식에서 정효영과 함께 같은 학교 조찬욱-김강욱조를 3-0으로 누르고 2관왕에 올랐다.

 여고부 개인단식에선 이원주(군포 흥진고)가 같은 학교 박초희에 3-0 승리를 거둬 정상에 올랐으며 복식에선 이혜연-신문희(이천 양정고)조가 우승했다.
 중등부 개인복식에선 유훈석-서정화(부천 내동중)조와 서주희-조연주(이천 양정중)조가, 초등부 개인복식에선 함소리-유경환(신곡초)조와 정다은-곽수지(부천 삼정초)조가 나란히 남녀부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