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환(일산승마클럽)이 제42회 회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 우승했다.
오성환은 지난 19일 과천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중장애 용마에서 벌점없이 31초72만에 코스를 완주, 역시 무감점으로 완주한 이요셉(유한승마단·34초66)과 허준성(KRA승마단·37초48)을 제치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어 20일에는 중장애 천마에서 이요셉이 무감점으로 35초18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대장애 용마에서는 송상욱(삼성전자승마단)이 1위에 올랐다.
/이준배기자·acejoon@kyeongin.com
◆'테니스 기대주' 오대성(수원 삼일공고 1년)이 제49회 장호배주니어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오대성은 20일 장충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4강전 경기에서 강력한 서브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앞세워 임현수(20위·구미시청)를 2-1(6-3 2-6 6-3)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오대성은 이날 '중학생 돌풍' 김청의(성의중 3년)에 2-1(3-6 6-1 6-2) 역전승을 거둔 김아람(12위·마포고 3년)과 패권을 다투게 됐다.
이밖에 여자부에선 국내 주니어랭킹 1위 이예라(강릉정보공고 3년)가 4강전에서 랭킹 5위 정윤영(남산고 1년)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이초원(11위·중앙여고 3년)을 역시 2-0으로 누른 신정윤(2위·서문여고 2년)과 우승을 놓고 싸우게 됐다.
/신창윤기자·shincy21@kyeongin.com
[스포츠 단신]
입력 2005-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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