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욱과 최준상(이상 삼성전자승마단)이 제42회 회장배 전국승마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송상욱은 지난 23일 과천승마장에서 폐막된 대회 대장애물비월경기 용마에서 61초12를 기록하며 팀 동료 우정호(91초52)와 손봉각(KRA승마단·93초5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최준상은 마장마술경기(ST-Georges)에서 합계 60.250점을 얻어 김동선(테프트스쿨·60.166점)과 팀 동료 이효정(55.916점)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마장마술경기(YR/1)에선 김동선(테프트스쿨)이 합계 57.777점을 획득, 이효정(삼성전자승마단·55.277점)을 제치고 패권을 차지했다.
/신창윤기자·shincy21@kyeongin.com
내년에 안산시 유도팀 등 4개 실업팀(직장 운동부)이 창단된다.
24일 시에 따르면 엘리트 체육 육성과 지역 위상제고를 위해 여자 유도(7명·감독코치 포함), 여자 펜싱(5명), 씨름(7명), 남자탁구(5명) 등 4개 실업팀을 내년 1월 중 창단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올 연말까지 선수를 스커우트하고 내년도 예산에 14억원을 확보, 종목별로 선수 숙소와 연습장을 마련한다.
이들 실업팀이 창단되면 안산시의 실업팀은 여자 탁구(8명)와 여자 육상(10명)을 포함해 모두 6개로 늘어난다.
시는 내년 말 완공되는 종합운동장에 식당과 트레이닝센터, 숙소를 동시에 갖춘 합숙소를 마련해 선수들이 연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전국체전과 국제대회에서 입상할 수 있는 우수한 선수를 영입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김규식기자·siggie@kyeongin.com
[스포츠 단신]
입력 2005-1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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