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006 프로농구가 6라운드 중 절반을 끝낸 현재 계속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부진한 향토구단 안양 KT&G와 인천 전자랜드도 언제든 중위권 도약을 노려볼만하다.
먼저 공동 1위가 울산 모비스, 서울 삼성, 원주 동부 등 세 팀이나 되고 창원 LG가 1위에 2게임 뒤진 4위, 대구 오리온스와 전주 KCC가 선두에 3게임 뒤진 공동 5위다. 공동 7위 서울 SK와 부산 KTF도 선두와 불과 4게임 차에 불과하다.
이렇다보니 중위권과 3게임차인 KT&G는 물론 최하위인 전자랜드도 아직 포기하긴 이르다.
안양 KT&G 카이츠는 현재 6연패로 올 시즌 최악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쌍포 양희승과 김성철이 침묵하는 가운데 주희정마저 부진해 단테 존스 홀로 분전하고 있다. 게다가 래미쟈나까지 연습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다행히 3일 KCC전 이후 주말까지 경기가 없어 부상자들의 상태호전과 전력정비를 할 수 있다. 주희정-양희승(김성철)-단테존스 포워드라인업만 제대로 가동된다면 연패고리를 끊고 상승세 반전도 가능하다.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12월25일 모비스 전 윌리엄스에게 버저비터를 허용 이후 고질적인 뒷심 부족으로 4연패에 빠져 여전히 최하위를 헤매고 있다.
동부전에서는 종료 3.5초전 손규완에게 결정적인 4점플레이를 허용하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고 주말 오리온스전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너졌다. 따라서 막판 집중력만 보강된다면 이번주 승수추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농구] 향토팀 부진탈출 언제쯤…
입력 2006-0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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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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