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축구 'K-2리그'에서 명칭을 바꾼 '내셔널 리그(N-리그)'가 7일 오후 2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막돼 7개월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N-리그 개막전은 지난 2003년부터 2회 연속 정상에 오른 고양 국민은행과 2005년 챔피언 인천 한국철도간 맞대결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전망이다.

오는 7월8일까지 전반기, 9월2일부터 11월18일까지 후반기로 나눠 진행되는 N-리그는 이천 상무가 프로축구 2군 리그로 옮겨가고 신생 부산교통공사가 합류하면서 11개 팀이 리그에 참가하며 험멜코리아는 의정부에서 이천으로 옮겨 새 시즌을 맞는다.

전·후반기 각각 팀당 10경기씩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모두 110경기가 치러지며 독일 월드컵 본선 대회 기간을 피해 6월10일부터 휴식기에 들어가 7월1일부터 경기를 재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