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레(고양 백석고)가 제18회 춘계전국승마대회 정상에 올랐다.
방시레는 울산승마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중장애 용마 고등부에서 메타잭과 바스칼리를 번갈아 타고 출전해 2단계까지 무감점 레이스를 펼치며 각각 20초00과 23초42를 기록, 마지막까지 경쟁한 강헌규(청주 상당고·무감점·24초50)를 제치고 금·은메달을 함께 목에 걸었다.
이어 방시레는 표준장애에서 재시합까지 가는 접전 끝에 -4점에 45초38로 김신재(한국마사고·-4점·44초43)에 이어 2위를 차지, 은메달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