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령(경기체고)이 제1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 여고부에서 4관왕에 올랐다.
김미령은 21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고부 자유형 400m결승 경기에서 4분29초71을 기록하며 정윤경(안양 관양고·4분29초87)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 자유형 200m와 계영 400·800m우승에 이어 4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이수정(경기체고)도 여고부 개인혼영 300m결선에서 2분22초13으로 1위에 올라 계영400·800m 우승에 이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일반부 조경환(국군체육부대)은 평영 50m결승에서 29초65로 정상에 올라 계영 400m와 평영 100m 1위에 이어 역시 3관왕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여중부에선 김민지(안양 관양여중)가 개인혼영 200m결선에서 2분33초18로 1위를 차지, 계영 400·800m 우승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