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양평에서 만납시다'.
'전국 마라토너들의 대축제'로 자리매김한 '맑은물사랑 제8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 겸 경인일보 남한강 마라톤대회'가 오는 6월4일 오전 8시30분 양평 강상체육공원에서 열린다.

경인일보와 양평군이 공동 주최하고 양평군 육상경기연맹과 (주)로드스포츠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쟁 부문인 풀코스(42.195㎞)와 하프코스(21.0975㎞), 10㎞코스와 비경쟁부문인 4.2㎞건강 달리기 등 4개 종목에서 일제히 벌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한강과 팔당호반에서 펼쳐져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남녀 풀코스 및 하프코스, 10㎞는 정확한 계측을 위해 기록칩이 사용되며 꿈나무 발굴을 위한 학생부는 10㎞에 남녀 중·고등부가, 4.2㎞에 남녀 초등부 학생들이 출전하고 제한시간은 풀코스 5시간, 하프코스는 2시간30분이다.

대한육상경기연맹이 공인한 마라톤 풀코스는 양평강상체육공원을 출발해 양자산농원~바탕골예술회관~검천인성체험학교~검천적십자연수원을 거쳐 반환점(농산물 직판장, 수청간 161번 전주)을 돈 뒤 달린 코스를 되돌아오게 된다.

하프코스는 양평강상체육공원~수청간선~바탕골예술회관을 거쳐 반환점(친환경농장 입구 30m 지난 지점)으로 돌아오면 되고 10㎞는 양평강상체육공원~양평대교~양근대교를 거쳐 반환점(하수종말처리장 부근)을 돌아온다.
풀코스 우승자는 양평쌀 120㎏, 2위 100㎏, 3위 80㎏과 트로피가 각각 주어지며 하프코스와 10㎞ 입상자에게도 양평쌀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된다. 또 학생부 우승자에게는 순금메달을, 2~3위에게는 문화상품권을 나눠준다. 이외에 참가자들에겐 양평쌀과 함께 대회기념품, 완주메달, 프로그램 책자, 번호표, 기록증이 주어지고 단체상, 특별상, 포토제닉상 등 다양한 시상도 있으며 30명 이상 참가한 단체팀에겐 마라톤 모자를 준다. 한편 이 대회는 MBC ESPN을 통해 녹화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