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마찬가지로 자동차의 도장면도 사람피부 못지않게 민감한 존재이
다. 즐겁게 다녀 온 드라이브나 여행 후에는 피부관리하는 마음으로 자동차
의 피부도 잘 손질해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바다에 다녀 온 후라면 차체에 묻어온 염분 등을 물로 씻어주어
야 한다. 염분은 철판을 빨리 녹슬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반드시 잊지 않
도록 한다.
예를 들면 바다에 다녀 온 후라면 차체에 묻어온 염분 등을 물로 씻어주어
야 한다. 염분은 철판을 빨리 녹슬게 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반드시 잊지 않
도록 한다.
만약 산에 다녀 온 경우라면 새똥이나 날벌레 등이 묻어 있는지를 확인한
다. 이렇게 묻어 온 것들은 강한 산성 물질이기 때문에 변색이나 부식 등
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종류의 드라이브후 물 세차를 하는 것은 자
동차 미용의 기본이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평소에 자동차의 피부를 자주 손보는 것이 아름다운 차
체를 유지하는 비결이 된다. 달리고 난 후의 자동차는 무수한 모래먼지나
쇳가루 같은 것들이 들러붙어 있게 마련이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이런 것
들을 대충 무시하는 사람과 꼼꼼하게 찾아 닦아내는 사람 사이에서 차체의
장수 여부가 결정된다.
자동차는 달리게 되면 당연히 지저분해 진다. 따라서 지저분해지기 시작했
을 때 빨리 손보는 것이 '아름다운 자동차 소유''의 첫걸음이 되는 것이다.
달리고 난 차는 가벼운 기름걸레질이라도 해두자. 외출에서 돌아오면 손발
을 씻는 것처럼 자동차도 관심을 가지고 손보게 되면 만수무강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적인 세차요령은 충분히 물을 뿌려 차체에 묻어 있는 것들이 쉽게 떨어
지도록 한후 차 지붕부터 물을 흘러내려 씻는다.
세차는 위에서 아래로, 스펀지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 내린다. 천장, 차
창, 보닛, 트렁크, 펜더, 문짝 순으로 순서를 정해 닦는다.
새차나 색이 짙은 차 등은 자동세차기를 통과하면서 자잘한 흠집 세례를 받
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한 자동기계세차를 피하고 손세차를 한다.
차체를 완전히 닦은 후, 실내를 깨끗하게 닦는 것도 잊어서는 안될 것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