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은 지난 30년대 후안 카를로스 세리아니에 의해 창안돼 우루과이 YMCA 청소년 풋살대회에서 5인제로 처음 실시됐다.
배구코트크기의 경기장에 양벽은 없고 실내, 실외 경기가 모두 가능하다. 세리아니가 창안한 이래로 남미, 특히 브라질에서 급속히 확산됐고 국제대회는 65년 처음으로 개최됐다.
국제적 통일 룰은 지난 87년 제정됐고 사이드 라인은 20~40m, 골대는 높이 2m 길이 3m가 사용된다.
풋살은 5인제 외에도 경기장 크기와 여건에 따라 정규 인원보다 인원을 줄여서도 경기를 할 수 있어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장점을 갖고있다.
경기규정은 축구와 핸드볼, 농구를 합쳐놓은 것 같다.
심판은 주심 1명과 부심 1명이 경기를 진행하고 선수교체는 심판의 허락없이 자유롭게 교체할 수 있어 핸드볼과 비슷하다.
전후반 각각 20분씩 실시되고 축구와 달리 작전타임이 전후반 1회씩 주어진다. 드로잉의 경우도 라인 선상에서 공을 놓고 차게 되어있다.
태클이 금지되고 팀당 5개의 파울까지는 간접프리킥이 주어지지만 6번째 반칙부터는 제2페널티마크에서 직접 프리킥기회가 주어지고 반칙자는 2분간 퇴장돼 핸드볼이나 아이스하키와 비슷하다.
특히 풋살은 어린 선수들에게는 빠른 순발력·판단력 등 개인기 향상을 가져오고 성인들에게는 속도감과 박진감을 줄 수 있어 급속도로 마니아들이 늘어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