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을 기차로 일주하며 연인들, 혹은 가족들끼리 꿈과 사랑을 키울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여행이다.
청량리역을 밤늦은 11시10분에 출발해 정동진역에는 오전 6시12분에 도착
한다. 정동진에서 그 유명한 일출을 감상한 뒤 아침식사를 하면 금상첨화.
주변을 둘러본 뒤 다시 기차에 오르면 갯바위와 기암절벽, 넘실대는 동해바
다가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하는 망상, 묵호항, 동해, 추암역 등 해안선
을 따라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추암역에서는 추암촛대바위와 주변을 관광할 수 있으며 삼척후진역
에서도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다.
연계관광코스도 마련돼 있어 동양 최대의 석회동굴인 환선굴(총연장 6.2
㎞), 관동8경 중 제1경인 죽서루, 재래시장, 시립박물관, 정라회센터, 새천
년해안도로, 비치조각공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영화 '봄날은 간다'의 촬영
지인 삼척시 근덕면 동막리 양리마을의 대나무숲, 눈내리는 겨울날 풍경소
리를 녹음했던 통일신라시대의 고찰 신흥사 주변을 관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