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까지 교통편은 편리한 편이다. 하루 10여 차례 서울(김포공항)에서 비행기편이 있다.

고속버스는 수원, 안산, 고양버스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 강남터미널에서 수시로 있다(4시간 미만소요). 열차도 서울에서 영동선이 하루 4차례 있다(10시간 소요).

승용차로 간다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조금 색다르게 가고 싶다면 진부IC에서 나와 6번 국도를 따라 진고개를 넘어가는 방법이 있다. 행사장은 축제기간동안 차량이 통제된다. 행사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편안하게 주차하고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매년 100여만명이 찾기 때문에 축제기간 중 강릉시내 숙박업소는 동이 난다. 숙박을 위해 1주일 전쯤에 예약을 해야 한다. 그러나 경포도립공원, 옥계·연곡·정동진관광지 등에서 민박을 하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다. 대략 3만원 선. 경포대 해수욕장 주변의 호텔이나 콘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강릉 음식 중 초당동 두부는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만든 순두부 맛이 담백해 아침 속풀이로 그만이다. 초당동의 할머니손두부(033-652-2058)가 잘한다. 민박을 겸하고 있고 단오장까지는 차로 35분 정도 걸린다.

강릉에서 속초(버스로 90분 소요)를 잇는 7번 국도는 동해안을 끼고 있어, 아무 곳에나 내리면 바닷가가 있어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요즘 동해안은 오징어회가 제철이다.

이 시기에 잡히는 오징어는 다 자란 성어(30~35㎝)보다 10㎝ 정도 작은 것으로 회맛이 더 좋다. 낙산사와 오색약수 및 한계령이 1시간 거리의 양양에 있다. 설악산 등산도 좋은 코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