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24일 오전 11시부터 인천시 남구 문학동 인천도호부청사에선 설맞이 민속축제 마당을 연다. 다채로운 민속공연과 각종 체험행사, 특별행사 등이 이날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문의:440-3252)
24일 오후 4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선 '노래패 아름다운 청년 2004 콘서트'가 펼쳐진다. 관람료는 1만원.(문의:442-8017)
20일부터 2월 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갤러리에선 인천지역 작가들의 새해 소망을 담은 작품전 '신년세화전'이 열린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등 27명의 지역 작가가 참여한다. 다만 22일과 23일은 휴관한다.
▲영화=이미 상영 중인 '인천 영화' 실미도를 비롯한 10여가지 영화가 연휴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 최대 영화관인 CGV인천14에선 반지의제왕(12세), 실미도(15세), 라스트 사무라이(15세), 브라더 베어(연소자가), 말죽거리 잔혹사(15세), 내사랑 싸가지(12세), 빙우(12세), 피터팬(연소자 가) 등 8가지 영화를 상영한다. 최근 재 개관한 애관극장에선 '내사랑 싸가지'를, 인천터미널 씨네마에선 '실미도'와 '브라더 베어', '빙우' 등을 상영한다. 특히 인천터미널공사는 영화팬은 물론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22일과 23일 이틀간 주차장을 무료개방한다. 남측과 서측 등 터미널 지상주차장 2개소다.(문의:430-7317)
▲스포츠=인천에선 처음으로 열리는 백구대제전이 인천시립도원실내체육관에서 연휴 내내 펼쳐진다. 인천을 연고로 하는 대한항공(남)과 LG정유(여) 등 일반부와 인하대 선수들의 환상적인 플레이는 지난해의 시름을 날려버릴 수 있는 확실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까지 매일 오후 1시부터 계속된다.
세부일정=△20일:한국전력-현대캐피탈, 한양대-경희대, 현대건설-LG정유, 흥국생명_KT&G △21일:조선대-인하대, 삼성화재-상무, 현대건설-도로공사 △22일:LG정유-KT&G, 대한항공-한국전력, LG화재-삼성화재, 한양대-조선대 △23일:경희대-인하대, 현대건설-KT&G, 도로공사-흥국생명 △24일:남자 실업 준결승, 현대건설-흥국생명 △25일:도로공사-LG정유, 남자실업 결승
▲청량산=연수구 송도유원지를 감싸고 있는 청량산은 산의 높이가 해발 172m에 불과하지만 급경사와 암석으로 수직정상을 이루고 있고, 주변이 해안에 접한 낮은 지대여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등산코스는 동춘동 연수성당과 시립박물관에서 시작하는 등산길 등 5~6개에 달한다. 소요시간은 대부분 1시간 이내. 해지는 저녁무렵 정상에 올랐을 때 펼쳐지는 서해안의 낙조가 압권이다.
▲계양산=계양구에 위치한 계양산은 인천시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평일 2천여명, 주말과 일요일 1만여명의 시민들이 찾고 있다. 지난해 등산로 정비공사를 마쳐 곳곳에 자연석 계단을 많이 설치, 크게 힘들이지 않고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등산시간은 2시간 정도. 계양산 관리사무소 근처엔 야조사가 있다. 공작새와 칠면조 등 14종의 새가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윗몸 일으키기 등 체육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마리산=강화 마리산(높이 468m) 산행과 함께 바다 구경을 겸할 수 있고 주능선이 바위능선으로 돼 있어 등산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산정에서는 한 눈에 강화도와 서해의 작은섬, 김포벌판, 해안의 간척지와 염전 등을 조망할 수 있고 단군왕검이 하늘에 제사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이 있다. 이밖에 주변에 강화8경, 전등사, 정수사 등 볼거리가 풍부하다.
▲문학산=문학산은 높이 213m로 선사시대 유물인 고인돌을 비롯해 돌도끼·돌화살 등 신석기시대 유물이 발견됐고 신라 때의 유적인 문학산성이 남아 있다. 또 부근에 인천도호부청사가 자리잡고 있어 자녀들과 민속놀이 및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룡곡산=중구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246m)은 높지도 험하지도 않은 가족단위 등산코스로 좋다. 호룡곡산에는 기암절벽위로 등산로가 있어 서해의 알프스라 불리며 고래바위, 마당바위, 부처바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무의도는 인천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50분 정도 걸린다.
▲인천대공원=인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설 연휴인 22~23일 인천대공원 야외극장(호수삼거리 주변)에서 널뛰기, 윷놀이, 팽이치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마당을 운영한다. 민속놀이는 행사기간 중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3시간동안 열린다. 23일에는 연만들기, 떡메치기 등 이벤트 행사도 마련된다. 그러나 연휴기간인 21~23일에는 순환열차, 자전거, 식물원, 동물원, 생태전시실, 휠체어-유모차 대여소 등 공원 내 일부시설은 휴관하거나 운영을 중지한다. (440-6533)
▲송도유원지=인공 해수욕장을 갖춘 7만여평 규모의 연수구 옥련동 송도유원지. 이곳에는 수문을 통해 바닷물이 드나드는 직선 길이 150m의 국내 최대 인공해수욕장이 있어 가족 나들이에 적격이다. 유원지 내에 설치된 20여종의 놀이기
설연휴 100% 즐기기
입력 2004-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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