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초 칠흑같은 겨울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를 가족들과 함께 찾아보며 함께하는 특별한 새해맞이 이벤트는 어떨까.
양평 중미산천문대는 2006년 1월2일부터 2월11일까지 매일 밤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 ‘2006 새해 별맞이 EVENT’를 실시한다. 1999년부터 지금까지 대중천문학의 선두에 서서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천문학 강의와 관측 행사를 진행한 경험을 가진 중미산천문대가 다양한 내용으로 이번 새해맞이 특별 이벤트를 구성해 일반인들을 초대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 문의는 전화(02-444-6226)나 홈페이지(www.astrocafe.co.kr)로 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 행사에서는 천문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천문우주과학 분야에서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별이란 무엇이고 우주란 어떤 곳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별을 보기 위한 가장 좋은 날이 언제인지 또한 별자리 관측 여행시 고려해야 할 사항 등 실제로 궁금하고 알아야할 내용 등에 대해 알려주는 천문시뮬레이션 교육을 실시한다.
또 개개인의 탄생 별자리를 알아보고, 해당 별자리에 대한 설명과 함께 2006년 별자리 운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가족 혹은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별자리 지도인 성도와 야광풀을 이용하여 어두운 밤 반짝반짝 빛나는 야광성도 만들기를 통해 재미있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아이들은 방학 과제물도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인 별자리 탐험시간에는 겨울철 별자리에 대해 우리들이 많이 알고 있는 서양별자리 이야기는 물론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 별자리 이야기를 재미있는 전래동화와 함께 풀어나가는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국내 최고성능의 굴절 망원경인 202㎜ 굴절망원경을 이용하여 겨울철에만 볼 수 있는 토성, 보석과 같은 푸른빛을 내는 별들의 무리인 플레이아데스 성단, 크레이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달 관측 등의 신비롭고 놀라운 천체관측 시간이 이어져 한겨울밤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별헤면서 새해소망 빌어볼까…
입력 2005-12-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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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30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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