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한국 음악계를 이끌 젊은 기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의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는다.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2000 발렌타인 콘서트'.
이번 연주회는 미추홀예술진흥회가 기획했다. 출연진으론 국내 대표적인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인 구본주(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를 비롯 엄성용(한국예술종합학교 3년)과 비올라의 김도연(단국대 강사), 첼로의 이숙정(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 클라리넷 김낙구(경원대 강사), 피아노 김주영(숙명여대 강사)등의 명 연주자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다. 또 소프라노 신애령(연세대 강사)과 테너 안형렬(호서대) 등이 무대에 올라 사랑의 화음을 선사하다.
'클래식과 함께하는 사랑의 발렌타인'이라는 부제로 마련되는 연주회는 친숙하고 사랑스러운 클래식 소품과 팝송으로 꾸며 졌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와 '클라이넷 5중주'를 비롯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알베니스의 '탱고', 쇼팽의 '녹턴 올림 다단조', 엘가의 '사랑의 인사',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베르디의 오페라 '춘희 중 2중창-축배의 노래'등이 들려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쓸쓸하게 공연장을 찾는 미혼남녀를 위해 '즉석미팅'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 특징. 사전 접수자를 대상으로 미팅을 알선해 준다. 또 연인들에겐 20% 할인혜택도 준다. S석 3만원, A석 2만원, B석 1만5천원, C석 1만원.(02)391-2822~5. /鄭永一기자·young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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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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