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리랑」을 비롯한 한국 민요가 독일의 5인조 재즈 앙상블 '살타첼로(Salta Cello)'의 연주로 인터넷을 통해 세계 각국에 생중계된다.

살타첼로는 오는 26일 오후 8시(한국시각 27일 오전 3시) 독일 슈투트가르트 리더홀내 모차르트살에서 인터넷 라이브 콘서트를 갖는다.

콘서트 레퍼토리는 '강원도 아리랑'을 편곡한 「Five In A Row」와 「옹헤야」,「강강술래」 등 한국 민요 3곡과 「짜라투스트라」를 비롯한 살타첼로의 자작곡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인터넷 방송국 삼성두밥(www.doobob.com)과 독일의 인터넷업체인 '독일텔레콤'의 자회사 글로벌TV(www.globaltv.de)의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살타첼로는 리더 겸 피아니스트 피터 쉰들러를 주축으로 재즈와 탱고, 볼레로,라틴리듬 등을 결합시킨 독특한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세계 정상급 재즈 앙상블.

유럽과 미국, 일본 등지를 주 무대로 활동하면서 「강원도 아리랑」과 「강강술래」, 「옹헤야」, 「진도 아리랑」, 그리고 가요 「나그네 설움」 등을 새롭게 편곡해 담은 음반을 발표했으며 지난 2월 내한, 전국 순회공연도 가진 바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