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통일위원회(위원장 김상근목사)는 한국전쟁 50주년이 되는 6월25일이 민족화해의 날이 될 수 있도록 평화통일을 위한 특별기도와 1일1분 기도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통일위원회는 이에 따라 각 교회가 11일에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18일에는 이산가족 상봉과 인도주의 실현 그리고 25일에는 민족화해와 북한동포를 위해 기도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또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3개월동안 전국의 교인들이 매일 1분씩 남북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기도를 드리고 6월25일 하루동안 금식하며, 특별헌금을 통해 북한동포 돕기운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