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분야 벤처기업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등을 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바이오벤처센터가 개관됐다.

생명공학연구소(소장 복성해)는 2일 서정욱 과기부장관, 한준호 중기청장, 권석태 대전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유성구 연구소 부지내에 900평규모(3층)의 창업보육공간, 300평규모(2층) 생물시험공장 등을 갖춘 바이오벤처센터를 개관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바이오분야 전문 보육기관이 된 이 센터는 기술집약형 바이오중소기업의 창업과 신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입주 업체들에 대해 자금, 시설지원과 함께 경영 컨설팅 및 기술지원 활동을 벌이게 된다.

창업보육공간에는 이미 (주)바이오리더스, (주)코비아스, (주)BIO KNC, (주)넥스젠 등 17개 업체가 입주했으며 (주)바이오프로젠, (주)유진텍을 비롯한 9개 업체가 실험실 창업에 나서는 등 모두 26개 업체가 활동을 시작했다.

이 바이오센터는 창업후 3년이내의 바이오분야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및 예비창업자를 위한 신기술창업보육부문 및 신기술혁신부문, 신기술사업화부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생명공학연구소는 이번 개관한 바이오벤처센터를 대덕바이오벤처밸리 구축의 구심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에 이어 벤처창업 로드쇼가 열려 학계와 관계의 전문가들이 관련 정책 및 전략 등을 설명했으며 (주)DMJ 바이오텍의 이인영대표 등 20여 입주업체의 사례발표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