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시작되는 9월엔 발레 공연이 봇물을 이룬다.
개막 테이프는 국립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9월1-3일 예술의 전당에서 끊는다. 해외 순회공연 때마다 갈채를 받아, 발레팬이라면 놓치기 아까운 작품이다. 한창 '뜨는' 장 크리스토프 마이오 안무 작에 무대장치는 통째로 유럽에서 공수해오는 화제작이다.
4~8일은 발레 명작의 하이라이트만 감상해보는 짧은 호흡의 무대이다.
국립발레단, 유니버설발레단, 광주시립무용단, 서울발레시어터가 「제1회 발레축제 2000」이라는 표제하에 7-8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라 바야데어」, 「기병대의 휴식」,「잠자는 숲속의 공주」, 「세레나데」, 「파리의 불꽃」, 「다이애너와 악테온」,「바버의 아다지오」 등 고전.창작물로 갈라 공연을 꾸민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유니버설발레단의 정기공연 「돈키호테」를 17-19일 리틀엔젤스예술회관에서 만날수 있다. 이밖에 국립발레단의 상설공연 「해설이 있는 발레」 9월 공연이 22-23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있다. 「브라보 휘가로」, 「파우스트」, 「카르멘」등 오페라에 등장하는 발레를 모아 전문가의 설명을 곁들여 감상한다. 〈연합〉
9월 발레공연 풍성
입력 2000-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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