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님들, 이번 주말에 컴퓨터를 클릭하면서 용돈 한번 벌어보시지요”
인터넷을 이용해 용돈을 벌 수 있는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다.
하루에 2~3시간 정도 투자해 적은 돈이나마 수입을 올리고 생활의 지혜도 얻을 수 있다. 생활의 단조로움을 탈피할 수도 있어 재미도 솔솔하다.
제품 사용 경험을 글로 쓰면 돈을 주는 사이트부터 광고를 보면 그 샘플을 우송해 주는 사이트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아이도어즈(www.idoors.co.kr)'에서는 소설책부터 아기기저귀까지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제품의 사용담을 적으면 3천원씩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내용 하나를 작성할 때마다 5백 포인트씩 주고 다른사람이 이 사용담을 괜찮은 글이라고 추천하면 50포인트씩 추가된다.
광고를 보면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사이트로는 '이지모아닷컴(www.ezmoa.com)'을 추천할 만하다.
3만 포인트가 되면 통장으로 일정 금액을 입금시켜주기도 하고 협력업체 사이트에서 쇼핑과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또 휴대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조이링크(www.joylink.co.kr)'도 괜찮은 절약사치트다.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10원씩 적립해 주고 그 적립금이 휴대폰 요금에서 매달 공제된다.
가족단위로 핸드폰에 가입한 사람은 한번 클릭으로 가족 각자의 핸드폰 요금에서 동시에 공제된다. 부지런히 클릭하면 한달에 1만원 이상의 핸드폰 요금을 절약할 수도 있다.
'샘플투유닷컴(www.sample2u.com)'과 '샘플백(www.samplebag.com)'은 포인트를 모아 제품 샘플을 우송해 주는 사이트.
샘플투유닷컴은 하루에 한가지 샘플의 신청이 가능하고 샘플이 3~5가지이상 모이면 무료 배송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주부들은 이제 아침신문에 끼워져 으는 백화점 세일전단을 유심히 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백화점이나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이 언제 어떤 내용의 세일행사를 하는지 알려주는 인터넷 사이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싸다컴(www.ssada.com)'은 각종 전단지나 신문기사, 유통업체 홈페이지 등에서 모은 할인판매 정보를 취합한 세일뉴스·백화점 세일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세일투데이(www.saletoday.co.kr)'는 백화점과 할인점 등에서 펼치는 각종 행사정보를 한 곳에 모았다.
'마트뉴스(www.martnews.com)'는 유통업체들이 제공하는 자료와 사이버명예기자들을 활용해 지역별 유통업체들의 할인·세일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리고 있다.
/金重根기자·kj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