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빠른 확산과 함께 컴퓨터 바이러스와 악성 코드로 인한 피해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연구소가 대표적인 검색·포털·PC통신 사이트에 온라인 백신 'MyV3' 서비스를 시작했다.
야후코리아(kr.yahoo.com)와 나우누리(www.nownuri.net), 드림엑스(www.dreamx.net), 넷츠고(www.netsgo.com) 등 대표적인 인터넷 대형사이트에 속속 서비스되고 있는 'MyV3'는 인터넷에서 즉시 바이러스를 검사·치료할 수 있는 서비스.
메모리 영역을 진단하는 기능과 인터넷 포트 검사 기능, 부트 영역 진단기능 등 다른 온라인 백신과 차별화되는 서비스로 대형 사이트상에 정보 안전지대를 구축하는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이들 대형사이트들도 별도의 컨텐트를 구성해 안철수 연구소의 신종바이러스 경고, 주간 바이러스 예보, 바이러스 캘린더 등 다양한 바이러스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바이러스 및 악성 코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철수 연구소 관계자는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인터넷상에서 발견된 악성 코드가 446종에 달하고 있고 이들 악성코드들이 날로 다양화 지능화하고 있어 인터넷과 네트워크를 통한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각 업체들이 회원들의 정보안전을 위해 앞다퉈 'MyV3'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는데 발맞춰 인터넷 기반 보안프로그램 개발·보급에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朴商日기자·psi251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