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光明〉광명시내에서 안양쪽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광명보건소 뒤편에 구름산을 끼고 위치한 식당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
무수한 나무사이로 한옥의 모양을 갖추고 생고기를 전문으로 하는 하안1동에 위치한 구름산 가든(대표 嚴경헌)이 눈길을 끈다.
100여평이 넘는 넓직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면서 뒤에는 광명시의 대표적인 명산인 구름산을 끼고있어 시민들의 등산코스로도 인기를 끌고있다.
이곳의 주메뉴는 한우 생고기로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한우를 부위별로 팔고있다.
또한 고객들의 다양한 식성을 위해 고기류와 식사류,전골류로 나눠 영업을 하고있다.
고기류는 숯불 양념갈비,숯불 생갈비,생등심,안창 치맛살,육회,차돌백이는 물론 식사류는 인삼영양갈비탕,영양돌솥밥이 나오며 전골류로는 낙지와 곱창으로 버무린 낙곱전골,곱창전골,불낙전골등의 메뉴를 갖추고 있다.
지난 94년 문을 연이후 깔끔한 맛과 한우만을 고집하는 엄사장의 철저한 고객관리로 인기를 끌면서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고기와 곁들여 산사나무로 열매로 빚은 술인 산사춘과 붉은 누룩으로 빚은 천대홍주를 함께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있다.
이에비해 가격은 저렴,생고기 300g당 1만5천∼2만원 정도를 받고있는가 하면 식사류와 전골류는 7천∼8천원을 받고있어 서울등 인근지역에서 찾는 단골손님들이 많다.(02)898_5252./裵鍾錫기자 bj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