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듯한 몸동작과 독특한 기합소리가 어우러진 민족무예 택견(중요무형문화재 제76호)의 진수를 맛볼수 있는 대회가 3일 한국민속촌에서 개최된다.
전국 택견 명인들의 한마당 잔치 '제4회 택견명인전'이 3일 오후 2시 민속촌내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것.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예선을 거쳐 올라온 각 지역 16명의 택견 명인들이 택견의 진수를 보여주며, 부상을 고려해 직접 때리거나 차지 않고 밀거나 넘어뜨리는 기술로 승부를 가릴 예정이다.
택견명인전과 함께 호남우도농악(낮 12시 및 오후 3시)과 중국 조선족 초청 널뛰기공연(오후 12시 30분 및 3시 30분),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공연(오후 12시 40분 및 3시 40분 줄타기공연장, 전통혼례식(오후 1시 및 4시 9호 남부지방농가) 등이 개최된다.
또 민속촌내 곳곳에서는 윷놀이와 투호, 팽이치기, 널뛰기, 그네뛰기, 고누놀이 등을 즐길수 있는 도구들과 새끼꼬기, 도롱이 입어보기, 곤장 맞아보기, 지게 져보기, 연자방아 돌려보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문의:(031)286-2116 판촉과 및 민속과.
/朴商日기자·psi2514@kyeongin.com
제4회 태껸 명인전
입력 2000-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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