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소식]경기문화재단 '문예진흥 지원위한 공청회' 등

경기문화재단(사무총장·홍기헌)은 7일 오후 3시 경기도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문예진흥 지원을 위한 공청회'를 갖는다. 재단은 내년도 지원 공모사업의 규모와 기준 등을 발표하고 도내 예술인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청취한다. [phone]~3

　한국건축가협회 경기도지회(지회장·문석창)는 제36회 경기건축대전을 10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9일까지 공모작품 접수를 마치고, 13일 오전 11시 국제회의장에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갖는다. 전시회는 10일부터 15일까지 대전시실에서 열린다. [phone]

　'노래하는 흑진주'로 불리는 미국의 흑인 소프라노 캐슬린 배틀(52·사진)이 두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오는 16일 오후 8시 서울 LG아트센터.
　지난 95년 첫 방한에 이어 5년만에 갖는 두번째 내한공연이다.
　제시 노먼, 바바라 헨드릭스와 함께 세계 3대 흑인 소프라노로 꼽히는 배틀은 이번 무대에서 모차르트의 콘서트 아리아를 비롯해 슈베르트의 가곡과 주요 오페라 아리아, 스페인 가곡 그리고 흑인 영가를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오순영과 클라리넷의 김현곤이 무대를 함께 한다. [phone]

　창작 한국무용단체인 서울시무용단(단장·임학선)은 올해 정기공연으로 오는 10일과 11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밝산'을 공연한다.
　'밝산'은 동북아시아 신화 속에서 나타나는 영원한 생명을 가진 이상향. 고조선 전의 창세신화인 '마고신화'와 그곳에 묻혀있는 '치우천황'을 주인공으로 하여 인류의 희망인 사랑, 평화, 화해의 메시지를 전통굿 동작을 현대적으로 안무해 표현할 예정이다.

　한국공예문화진흥원이 공예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한 올해 '우수공예문화상품 100선 공모전'을 실시한다.
　출품기간은 12월 17~18일. 입상작 발표는 12월 26일이며 금·은·동상 등 모두 100점에 대해 시상한다. [phon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