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사장·김장환)은 18일 오후 7시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국복음성가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대회에는 3차에 걸친 예선을 통해 선발된 경희대 승정아양 등 독창 5팀과 육군 1991부대원 12명으로 구성된 하늘군대팀 등 중창 8개팀 등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복음성가 가수인 송정미씨와 극동방송 전속 어린이합창단이 찬조출연하며 SBS관현악단이 연주를 맡는다. (02)3200-556

 암과 백혈병 등 난치병 어린이환자를 돕기위해 불교와 개신교 및 천주교가 함께 바자회를 연다.
 서울 화계사(주지·성광스님)와 송암교회(박승화목사) 그리고 수유1동성당(주임신부·이종남)은 11일 오전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서 '난치병 어린이돕기 종교연합 사랑의 바자회'를 마련한다.
 각 종교별로 전통음식을 준비하고 기부금품을 접수한뒤 종교구분없이 판매코너를 운영한다. 또 행사당일에는 염주나 십자가도 착용하지 않기로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원장·정련스님)은 우리나라 초·중·고 교과서의 불교 관련내용이 상당부분 잘못 기술돼 있다고 9일 밝혔다.
 포교원에 따르면 지난 98년 '교과서 연구위원회'를 구성, 국어·윤리·역사·사회 교과서(1·2종 국정·검정)를 검토한 결과, 전체 대상 130여 항목중 40여 항목에 종교편향적 요소, 잘못된 교리 해석 등 문제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따라 포교원은 조만간 연구보고서를 작성, 교육부에 전달하고 시정 건의할 방침이다.

 미국 버클리대학교에서 불교여성학 객원연구원을 역임한 비구니 세등스님이 최근 '그들은 마음을 보고 있었다'란 산문집을 문학동네에서 출간했다.
 94년부터 4년간 버클리대학교에 머물며 만났던 12명의 푸른 눈의 불자들의 사연과 이야기들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고 동시에 여성학적 관점에서 본 불교의 주요 주제들에 대한 입장도 간결하게 담겨있다.

 성공회대학교 사회교육원(원장·신영복)은 13일부터 12월 1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아름다운 스승은 아름다운 삶을 산다'를 주제로 제4회 교사아카데미를 연다.
 아카데미에는 성공회 대천덕신부, 전성은 샛별중교장, 법륜스님, 권도갑 원불교교무, 대화스님 등이 참석해 강연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