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초겨울 날씨! 가족과 함께 도내 소형 박물관을 찾아가는 테마여행을 계획해보자.
 철도, 등잔, 마사 등 다양한 주제 중 하나만 선택해 주말 여행코스로 잡고 가족들의 손을 잡고 교육의 현장을 방문, 유익하고 보람된 주말을 보낼 수 있다.

 ▲철도 박물관
 의왕시 월암동에 위치한 철도박물관은 철도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4천여점의 각종 철도 관련 유물과 실물차량 18대가 실내외에 진열되어 있고 간단한 휴식처를 갖추고 있어 휴일날 자녀들과 함께 휴일 나들이 코스로 무리가 없다.
 대중교통의 경우 수원행 전철을 타고 부곡역에서 내려 10분정도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개관시간은 오전 9시~오후 5시. 문의:(031)461-3610
 ▲등잔 박물관
 등잔 박물관을 찾으면 김동휘 관장이 50여년간 수집한 등잔 400여점을 만날 수 있다.
 박물관은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층은 '생활속의 등잔'이란 테마로 등잔이 4개실에 걸쳐 전시되고 있고 2층의 제5전시실에는 시대별, 역사별, 자료별, 형태별로 관람객을 반기고, 제6실에서는 예술적 가치를 지닌 등잔과 일반인들의 소장품들을 만날 수 있다.
 수원역에서 660번좌석, 60번 일반버스를 이용하면 등잔박물관에 닿을 수 있고 개관시간은 오전 10시~오후 5시. 문의:(031)334-0797
 ▲마사박물관
 인간과 말의 만남. 과천시 주암동 마사박물관을 찾으면 인간과 말의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1988년 9월에 개관한 마사박물관은 국내유일의 말에 관한 전문 박물관으로 과천 경마장내 1층에 위치해 있다. 각종 말갖춤과 말조각, 말그림, 말과 관련된 조선시대의 의학서적, 민속자료 등 1천164점이 전시되어 있다.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4호선 경마장역에서 하차하면 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문의:(02)509-1283
 /鄭良壽기자·chy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