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순결한 음악과 완벽한 화음'이라는 극찬을 받은 우크라이나 국립 오데사소년소녀합창단이 동두천과 수원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첫 내한공연으로 일정은 오는 27일 오후 7시 동두천 시민회관 공연장, 28일 같은시간 수원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이다.
 오데사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 81년 항구도시 오데사에서 창단돼 10년 만인 91년 국제합창음악콩쿠르 1위에 입상하면서 명성을 떨쳤으며, 97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위한 연주회를 바티칸에서 열기도 했다. 35명의 단원이 프랭크 세두르의 지휘로 슈베르트의 '아베마리아', 모차르트 '아베베룸', 크리스마스 캐럴, 우크라이나 민요와 우리 노래 '파란마음 하얀마음'을 연주한다. 문의:(031)860-2591(동두천), 230-3200(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