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8인치 419만 화소(2048개×2048)의 초고해상도 28인치 TFT-LCD 제품을 개발했다. 삼성이 이번에 내놓은 TFT-LCD 제품은 1㎠에 1천679개의 화소가 들어있는 업계 최고 해상도의 디스플레이 모니터로 항공·군사·의료·우주 등 특수 용도를 겨냥한 28인치 정사각형 제품. 특히 항공 군사용 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벨기에 바코社로부터 제품 개발비를 지원받았을 뿐 아니라 3년간의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주)팬택이 유럽형 이동통신 단말기 승인기관인 독일 ETS(Electronic Technology Systems)로 부터 GSM에 대한 유럽 국제규격 인증을 받았다. 팬택은 미국의 모토로라와 450만대의 CDMA 단말기 수출계약을 성사시켜 업계의 주목을 받았던 업체로 이번에 유럽형 이동전화 시스템인 GSM 국제규격을 인증받음으로써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통신엠닷컴(www.m018.com)이 휴대폰으로 모든 일정을 등록, 관리하고 등록된 스케줄에 맞춰 알람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케줄 관리 서비스'를 29일부터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유무선 인터넷, UMS(통합메세징서비스), ARS 등을 통해 일정을 등록하면 등록된 일정에 따라 음성·문자메시지, 이메일 등으로 스케줄을 알려 준다. M018 무선인터넷에 접속해 3.My Box→ 5.스케줄관리에 접속하면 되고 ARS의 경우 018-600-1000에 접속하여 안내에 따라 스케줄을 확인·설정·변경하면 된다. 별도의 서비스 이용료는 없다.

 삼보컴퓨터(www.trigem.co.kr)가 인터넷폰 게이트웨이 전문업체인 (주)인터콘웨어(www.interconware.com)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반전화로 인터넷폰을 사용할 수 있는 '인터프리(Interfree)' 단말기 및 이를 탑재한 PC 공급에 본격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삼보PC와의 패키지 제품 및 단품 형태로 삼보컴퓨터 대리점을 통해 12월부터 판매할 예정인 이 제품은 PC와 집에서 사용하던 일반전화기를 연결하는 ‘인터넷폰 게이트웨이’ 단말기로 이를 이용하면 일반 전화통화 하듯이 수화기를 들고 인터넷 무료통화를 할 수 있다.

 멀티미디어 및 영상개발 업체인 (주)메디아넷이 세계최초로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합성할 수 있는 시스템인 '카멜라(Camela)'를 개발했다. 카멜라는 지금까지 고가의 장비를 사용해야 가능하였던 영상합성을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처리, 고화질의 영상을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로 제작할수 있게한 시스템으로 홈페이지 제작, 인터넷 방송국, 교육방송, IMT-2000이동통신 단말기 컨텐츠 공급 등 폭넓은 분야에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