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공동경비구역JSA」가 제21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1일 오후 서울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공동경비구역JSA」는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남우조연상, 한국영화 최고흥행상, 촬영상 등 5개 부문을 휩쓸었다.
또 남우주연상은「박하사탕」의 설경구씨에게 돌아갔으며, 여우주연상은 「물고기자리」의 이미연씨가 수상했다.
이날 청룡영화상 시상식은 영화배우를 비롯한 영화 관계자들과 시민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음은 나머지 부문별 시상내역이다.
▲남우조연상 = 신하균(공동경비구역JSA) ▲여우조연상 = 하지원(동감) ▲남자신인상 = 김래원(청춘) ▲여자신인상 = 배두나(플란다스의 개) ▲인기스타상 = 전도연, 유지태, 김희선, 장동건 ▲한국영화 최고 흥행상 =「공동경비구역JSA」▲촬영상 = 김성복(공동경비구역JSA) ▲신인감독상 = 류승완(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정일영 영화평론상 = 유지나 ▲기술상= 정도완(리베라 메) ▲각본상 = 이창동(박하사탕) <연합> fusionjc@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