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질병으로는 사망원인 1위인 결핵의 새로운 백신이 개발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UCLA) 연구진이 미국학술원회보(PNAS) 최근호에서 새로운 결핵 백신을 개발, 이르면 내년에 임상실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마커스 호위츠 교수는 “이 백신은 실험동물 모두에서 완전한 예방효과를 나타냈다”며 매우 강력한 백신이라고 소개했다.

 난소를 절제하면 그로부터 10일 안에 파킨슨병을 차단하는 뇌의 특정세포가 파괴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 의과대학의 정신·신경외과 전문의 유진 레드먼드 박사는 의학전문지 '신경과학' 최신호에서 원숭이 암컷으로부터 난소를 제거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차단한 결과 10일후 파킨슨병의 발병을 막아주는 뇌속의 도파민 신경세포가 30% 파괴되고 한달후에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고 밝혔다.

 장거리 항공여행 뒤에 오는 시차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식사보충제가 나왔다고 미국 CNN방송이 3일 보도했다.
 세포 에너지 생산을 자극하는 체내의 효소 NADH를 이용한 e-NAD-alert라는 이시차피로 회복제는 실험 결과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서울의대 권준수 교수가 강박증의 이해를 돕는 책 '나는 왜 나를 피곤하게 하는가'(올림)를 펴냈다. 강박증이란 어떤 병인가에서 시작해 치료사례, 다양한 강박증환자들의 증세를 나열하고 치료요령에 대해서도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도시에 사는 것은 담배를 피우는 것만큼이나 건강에 해롭다고 미국 학자들이 '미국공중보건 잡지'에 실린 논문을 통해 경고했다.
 영국 BBC방송은 미국 학자들이 7년간 성인 3천600명을 조사한 결과를 종합한 논문에서 도시에 거주하는 남자가 일찍 사망할 가능성이 시 외곽, 농촌 및 소도시에 사는 사람보다 62%나 높다고 지적했다고 1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