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는 8일 제19회 인권주일(10일)을 앞두고 발표한 '인간을 존중하는 공동체 질서를 마련합시다'란 제목의 담화를 통해 사형제, 낙태를 사실상 허용하고 있는 모자보건법의 폐지와 불평등한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의 개정을 촉구했다.
 정평위는 “인간공동체는 그 어떤 것도 인간을위해 존재한다”면서 “현재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힘과 지혜를 모으는 이때 우리 모두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을 생각하자”고 강조했다.